두마디로 요약하면 '웃기는 쓰레기'
1편이랑 전혀 달라진것 없는 스토리. 아니 완전 쓰레기 스토리.
'코미디 영화 웃기기만 하면 됐지 스토리가 무슨 소용이냐'라며
반발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건 관객모독 수준의 스토리다.
별의별 말도 안되는 억지식의 스토리. 아무리 상황을 이해해보려
해도 전혀 이해안가고, 의도를 모르겠는 스토리. 이렇게 만들었으니
그냥 보기나 해라라는 식의 스토리.
웃긴장면도 그리 배꼽빠지게 웃기는 건 아니다. 그냥 조금 크게
약 2초간 웃을 수 있는 정도. 그나마 그런 웃음도 몇번 나지
않는다. 욕으로 웃기고 때리는걸로 웃기고 슬랩스틱 조폭 저질
웃김이시다. 개인적으로 정준호라는 배우의 영화 선택의 운은
너무도 없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신이 하고 싶은 영화를
하고싶었겠지만 자신을 너무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차라리
공공의 적2에서의 배역이 가장 좋았다. 가문의 영광도 좋았고.
이번 투사부일체의 선택은 정말 너무도 큰 실수였다고 본다.
물론 전작과의 연계성 때문도 있겠지만 너무도 아쉬운 배우다.
영화에서 조금 맘에 든건 악역 전문 배우, 너무도 진지한역
전문배우 김상중의 변신이 좀 귀여웠(?)다는 거.
그거 말고는 전혀 없다.
어떻게 흥행을 하고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