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사람들 술자리에서 반드시 입에 올리는게 마누라와 정치가라는 확인안된 얘기가 있다.
그만큼 정치가가 혐오의 대상이라는 얘기다.
근데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때가있다.
바로 대한민국헌법제1조같은 영화를 볼때다.
고은비를 비롯한 창녀들. 분명히 억울한 일을 당했다.
대한민국사회는 약한자에게 가혹하니까..
그렇다고 고은비가 국회에 진출해야되는 이유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니까?
이러면 안된다. 그런식으로 국회진출의 사유를 댈거 같으면
부당해고당한 노동자. 인권침해당한 장애인.직장에서 성차별당한 여성.모두 다 선거판에 나서야한다.
감독은 너무 작위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놓고 우격다짐으로 영화를 끌고간다.
고은비가 장애인들을 남몰래돕고있었다는 설정은 너무 속보인다.
유감스럽게도 대한민국의 소외계층은 서로서로에게 냉담하다. 감독의 무지?
그리고 쓸데없이 보여주는 매매춘현장은 감독의 기획의도를 의심케한다.
막판에 고은비가 선거에서 승리하는 과정은 황당함의 극치..
코맹맹이소리로 유명한 영화배우00씨가 영화에 출연. 상당히 어울리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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