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션스 트웰브(Ocean's Twelve)
처음부터 끝까지 황당한 줄거리로 무장했지만, 그보다 더 황당한 출연자 면면을 보면 지나가는 dvd숖에서 한번 빌려라도 볼 수 밖에 없는 영화인 오션스 트웰브...
사실 전편은 그래도, 멋지게 한탕하는 오션 일당의 이야기를 보여줬지만, 2편의 내용은 뭔가가 조금 덜 잡혔다는 느낌을 준다...
일단 동기 부터가 그들이 털었던 베네딕트의 빚을 갚기 위한 것이며, 또 그들을 밀고한 것이 세계 최고의 도둑이 되기 위한 무슨 만화에서도 안나올 듯한 이유는 둘째 치고라도...
줄리아 로버츠를 닮은 테스를 연기한 줄리아 로버츠와 브루스 윌리스의 재회는 영화가 아닌 리얼리티 코믹쇼를 보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또 긴박한 장면들 보다는 배우들의 이미지를 차용한 단편적인 이야기들로 영화 전체를 이끌어 간다는 점도 아쉬운 점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전편의 스타들에 캐서린 제타 존스와 뱅상 카셀이 가세 했단 점이고, 좋은 영화보다 멋진 영화를 만들려고 했다는 점, 그리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오션스 서틴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은 아쉬움을 얼마만큼 이상은 덮어주었던 이야기거리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서틴에서는 조금만 더 스토리텔링을 단단하게 한다면,,,,
special 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점수 : 78점
별점 : ★★★
이 장면 주목! : 밤여우와 오션스 팀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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