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일찍 도착해 팜플렛을 받아..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있던.. 나나 찾기..나는 과연 어떤 나나인가.. 꿈을 향해 가는가..사랑을 향해 있는가를 체크해 보았는데.. 이론..꿈을 찾는단다..나는 요즘 사랑을 찾고 싶은데.. 원작과 다른 만화..그리고 나나들은 어떻게 스크린을 통해 나올까.. 드디어..꿈과 사랑을 찾는 나나와 또 다른 나나.. 그 둘이 함께 머물게 된 집..707.. 그리고 둘이 함께 7만엔의 집세.. 사실 이런 건 중요치 않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연처럼 스치는 필연인 인연.. 그 인연을 함께 알아보고 세상을 함께 느끼고 살아가는 이들.. 그리 많치 않으니..그 인연을 알아본 이 둘은 분명.. 서로가 꿈꾸는..세계를 함께 살아갈 진정한 친구가 되지 않을까.. 그대..그대가 꿈꾸어온 모습을 함께할 친구들이 곁에 있는가..
나와 함께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공유해준 친구들이 생각난다..
그시절.. 20살에 내가 꿈꾸었던..사랑..세상의 모습은 무엇이었더라.. 기억에서 잊어버린 그 시간을 다시금 생각나게 했던 영화.. 그리 나쁘지 않은 새론..잠시 잊었던 감정을 일깨워준 2시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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