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는 센세이션한 소재를 찾아내는데
재주가 있다.
그의 영화는 크든작든 논쟁을 불러일으키는데 이걸 임상수의 독특한 상술이라고 부르진않겠다..
처녀들의 저녁식사.처녀들의 섹스이야기란다.
에로틱할까? 듣고보면 좀 노골적이긴 하다. 근데 자꾸 반복된다.
메시지라야
우리도 음담패설할줄안다!
라고 처녀들이 부르짖는데 불과하다. 어쩌라고?
세 처녀(?)들이 처한 사회적.경제적상황은 다르지만 그게 세 처녀의 성 정체성과 어떻게 매치가 되는지.
임상수는 설명하지 못한다.
귀찮거나. 아님 대충 얘기만들다가 그렇게 된거지..
임상수는 내가 개인적으로 낮게 보는 감독. 그의 영화는 나태하고 지루하고 무책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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