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주목하는 초대형 뮤지컬 판타지.. 최고의 뮤지컬무비로.. 화려한 화면과 구성을 예고하며 우리나라에선...지진희를 앞세워서 광고했던 영화가 아니었던가.. 초반부터 후반까지 내내 지루하더라는... -_-;; 물랑무즈의 화려한 색채를 상상했었으나 그만큼의 볼거리도 없었고 처음 나오는 OST가 상당히 감미롭다고 생각했었지만 영화 내내 같은곡 몇개만 반복하면 어떡하라는건지.. ㅠㅠ
힘들지만 순수했던 시절
그 사랑을 버리고 성공을 위해 달렸던 여자와.. 그녀를 잊지 못해.. 10년동안 방황하며 그녀의 곁으로 돌아온 남자 그리고 그녀의 곁에 새로운 남자... 삼각관계의 사랑이야기를 영화를 찍는다는 배경으로 뮤지컬로 만들어가는 별로 드라마틱하지도 않은 영화인듯 한데 현실적인 부분을 너무 뻔한 스토리로 너무 뻔하게 영화를 만들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진가신에 대한 조금의 실망감이 든다
뮤지컬 판타지라고 했으면.. 볼거리라도 많았어야 할 거인데. 전혀 어떤 감흥도.. 감동도 없는.. ㅠㅠ 억지스레 노래에 끼워맞춰
화면을 구성할려고 했다는 느낌도 들었고...
하지만.....영화 보는 내내.. 지진희가 참 괜찮은 배역을 맡았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정도의 규모있는 영화에.. 그렇게 많은 씬은 아니였지만 중간중간..중요한 부분에 그의 얼굴은 비춰졌고.. 마지막은 지진희로 막을 내리는 점 가장 비중있던 역활이 아니였나 싶다.
세명의 각각 인물에 대해
그들이 선택하고.. 생각하고. 나아가야될 방향을 스스로 선택할수 있도록
옆에서 일깨워주는 메신져 역활이 그였다...
영화를 보고 나와서도 한참 생각을 하는동안 그들의 사랑이야기나 화면으로 생각이 치중되지 않고.. 지진희의 역활에 대해서.. 더 깊게 인상이 남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