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형제들 속에선 별반 대단치도 않은
사소한 .. 아주 사소한 일상이
여자자매들에겐 죽어따 깨어나도
대단한 일이 될수도 있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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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내가 입고자 이쁘게 다려놓은 옷이
아침에 눈뜨고 보니 없다!!
동생이나 언니가 입고 나갔단 사실을 아는순간
정말이지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악날해지지 않을 수 없으나
이 영화에선
아예.. 언니 남친과 동생이 섹스까지 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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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현실속에서도
사랑할수 밖에... 결국은 안아줄수 밖에 없는건
역시 가족이라는 테두리가 있기때문임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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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로 사는 언니와
오로지 외모하나에 목숨걸고 사는 동생
말하지 않아도
그들이 그들을 위하고 아끼는 그 마음들
아주 작은 일상을 끄집어내어
이렇게 영화를 만들어 낸다는 것 ..
그리고 적잖이 감동을 준다는 것
절대 쉬운일이 아닐 수 없으며
이런점들 때문에 내가 영화를 즐기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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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매끼리 본다면 적극 추천할 만한 영화로
주인공들 외에도
느껴지는 가족이야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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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외로움, 그리움. 용서
행복, 절망, 기쁨 , 증오
무난한듯 하면서도 감동적이고 기억이 오래 남는관계로
별은 세개에서 하나 더 추가하겠음 ^^
잘나가는 영화들이 한꺼번에 우루루 개봉한 관계로
큰 흥행은 없을듯 하여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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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론디아즈 ]
많이 늙었지만 그래도 역시
몸매는 기가 막히게 짱이더라는 ㅠㅠb
2006.1.13 대구 MMC / 미선이
쉬즈양의 평가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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