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들이랑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가족끼리 보면 정말 딱이다~ 싶은 영화였어요.
전에 베어를 보면서도 느꼈던 거지만, 이 감독은 동물영화를 엄청 잘 찍는것 같아요.
아무리 조련된 동물들이라지만, 연출된 것 같지 않은 느낌이~
어떻게 동물들이 그렇게도 연기를 잘 하는지....
전작(?)도 그렇지만, 이번 영화에서도 사람들이 얼마나 이기적인지를 보여주더군요.
보면서 죄책감이 들기도 했구요.
자꾸 베어랑 비교해서 그렇기는 하지만, 그거에 비하면 약하지 않나 싶네요.
비하자면 약간 상업적이 된것 같은 기분이라서인지.....
아기(?) 시절의 호랑이 형제가 조금만 나와서 아쉽습니다.
너무너무 귀여워요. 한마리 기르고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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