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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영화문법을 꼭 따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 태풍
metafo 2005-12-16 오후 1:11:18 1078   [4]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봤는데...극장문을 열고 나오면서 드는 생각은...음...별로군...

시작부터 총소리 및 블러드 과다 사용, 중간에 약간 슬픈얘기 곁들여 종반에 돈 좀 쏟아붙는 터지고 부숴지는 초강력 액션씬....

후까시로 똘똘 뭉친 장동건의 연기가 과연 좋았다고 해야할지는..모르겠고(친구가 오히려 더 좋았음), 이정재는 영 아니었고...

이정재의 나라를 위한 광잉충성(?)도 맘에 안들고...억지~ 억지~ 무리야~ OTL

재밌게 보신 분들 혹은 보실 분들에게 초쳐서 죄송하지만...저는 별로였슴다.

역시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도 중요하지만 시나리오랑 감독의 연출입니다.

헐리우드를 꼭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요.

헐리우드 액션 영화는 피터잭슨이나...스필버그에 맞기고요...

그넘들이 절대로 만들 수 없는 '살인의 추억' 같은 우리나라 스러운 영화가

정말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닐런지 생각해 봅니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게될 '청연'을 기대하며...

즐거운 주말되세요..

 


(총 0명 참여)
westnine
우리나라 영화 미래를 위해서의 좋은 방향인듯...살인의 추억은..우리나라에서만 개봉되었을꺼 같고,,,외국인들이 봤다고 해도 공감대가 과연 얼마나 형성될까??   
2005-12-16 13:50
westnine
지금 몇몇의 영화처럼 개인 스타 한명에 의존해서 한류열풍을 타서 동양쪽에서만 흥행하는 영화는 오래가지 않을것이 뻔한데...과감한 투자로써 새로운 기술 새로운 연출방법을 터득하는게   
2005-12-16 13:48
westnine
세계인의 추세라는것을 따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홍콩의 영화또한 액션신이 많이 바뀌었다는것을 인식했음 하넹...1:1대전이 아닌 대단위의 전쟁신으로..   
2005-12-16 13:46
westnine
내 생각에는 이런 영화가 흥행하면서 영화의 액션신도 발전한다고 생각하는데...헐리우드 영화도 첨부터 그렇게 찍은것은 아니지 않나..   
2005-12-16 13:44
westnine
우리나라다운 영화가 딱 짜여 있는것도 아니고, 우리나라다운 영화가 세계인에게도 통한다는 보장 있나? 우리나라 사람만 보면 된다는 말인가?   
2005-12-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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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2005, Typhoon)
제작사 : 진인사필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typhoonthe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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