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신참 형사 김동욱(문정혁)과 베테랑 여형사 추자영(신은경)은 한 학생의 자살 사건을 같이 맡게된다. 그리고 연달아 관련 인물이 죽게되고 자영은 자살이 아닌 누군가 치밀한 계획을 살인하고있다는걸 본능적으로 직감하게된다. 둘은 죽은 두 학생의 학교에 찾아가지만 아무 단서도 찾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죽은 두학생의 몸에 의문의 단서를 찾게되고 총 6명이 죽게될꺼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되는데..
Reivew
온갖 잔인하고 충격적인 영상에 씁슬한 결말 때문이였을까?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조금 찝찝한 느낌이 들었다. 예고편을 보면 마치 데이빗 핀쳐 감독의 '세븐'을 따라하듯 진지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처럼 보였지만 막상 보면 꽤 코믹한 장면도 나온다. 이영화는 액션영화도 아니고 범인이 마지막에 밝혀지는 반전영화도 아니다. 단지 우리나라의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메세지를 강하게 날리는 영화일뿐이다. 분명 15세이상 관람가 치고는 끔찍한 장면이 많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학생이 이영화를 보고 뭔가를 느꼈으면 한다. 극중 김윤진이 자신의 아들이 따돌림 당하는 동영상을 보며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12월 10일 대구 한일극장 6월의 일기 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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