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평범하지만, 영화는 비교적 담담하게 표현을 잘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영화 매니어들이 이런 영화를 보고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한다면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독이 아닌가 합니다. 결코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안좋은 영화도 아닌 영화이기 때문이지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영화 관객을 모으고 신문이나 방송을 출연시켜 홍보를 하여 영화를 보도록 하여 영화흥행을 말하는 그런 영화보다는 입소문으로 정말 잘 만든 영화라서 사람들이 보고 싶은 영화, 그리고 영화속의 주인공들이 마치 우리의 친구나 아버지나 애인처럼 실감나게 내면 연기를 하면서 극중에서 우리를 울리고,기쁘게 하고, 환희에 넘치게 하는 그래서 마음에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영화가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연기자들이 결국 한국의 영화를 책임지는 스타로 커가는 그런 영화들이 잇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일환으로 모비스트를 통해 각 영화 홈페이지를 방문합니다. 그런데 저는 제목이 흥미로워서 광시곡을 들여보다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내용이 알찬 같은데,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도 상영일자가 여유가 있어서 그런것이겠지요. 일단은 배우 캐스팅이 마음에 듭니다. 불록버스터이면서도 탄탄한 연기를 가진 배우를 사용했고,음악도 한국 영화 사상 (그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좋은 영화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율과 테마곡들이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결코 손색이 없는 작곡 수준과 연주가 마음에 듭니다. 이 모든 것이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것들인데 의외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액션인 것 같으면서도 진한 감동이 있는 멜로가 아닌가 합니다. 매우 흥미있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예고편과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대강 어떤 영화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진정한 영화 매니어들에게 한번 이 영화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도록 권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영화사도 중요하지만 잘 만든 한국영화를 우리가 키워보는 것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