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우크라이나 출신인 유리 올로프(니콜라스 케이지)는 평범한 시민이다. 마침 식당 총격사건으로 버려저 있던 총을 보고 무기판매상을 하기로 한다. 그는 떨리는 마음으로 첫 거래를 시작하였고 엄청난 쾌감을 느낀다. 동생까지 끌여들인 자신의 사업은 활동영역이 점점 커지게 되고 인터폴들의 추격에도 아랑곳없이 무기 거래는 계속 되고 어느덧 전쟁의 제왕이라는 명성까지 얻게된다. 그리고 꿈에서 해멧던 우크라이나 모델 출신 에바 포테인(브리짓 마나한)과도 결혼하게된다. 유리는 아내 때문이라도 무기판매상을 그만두기로 하지만 아프리카의 독재자의 엄청난 제안에 갈등을 겪게되는데..
Review
니콜라스 케이지의 영화는 재밌게 본영화가 많기 때문에 이번 영화 또한 엄청난 신뢰성을 갖게되었다. 이번 영화는 화려하고 거창한 액션영화가 아닌 전쟁에 피말라가는 사회를 꼬집어 비판하는 영화였다. 폐허된 도시에 길바닥에 놓여있는 무수한 총들과 홀로 서 있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오프닝에서 부터 끝날때까지 이어지는 니콜라스의 나레이션이 인상적이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느끼해보이면서도 흡입력있는 목소리와 차분한 진행덕에 특별히 눈과 귀가 즐거운 장면이 등장하지 않아도 지루하지않게 볼 수 있었다. 한 사람의 인생 성장기(?)를 좋아하는 나로선 아주 뜻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다만 화려한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영화를 보는걸 좀 생각해야 될 꺼같다.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고 본걸까.. 괜찮은 작품인데 평점이 자꾸 떨어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11월 23일 대구 만경관 로드 오브 워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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