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의 흠이라면 울릴때 제대로 못 울린다는 거다.
물론, 정서적인 차이도 있지만서도
슬픈 드라마를 가진 우리영화가 일본에서 성공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
그 들도 제대로 울리는 영화에는 공감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
우리 개 이야기를 보면 우리 영화속에서의 슬픈 장면들이 얼마나 억지스럽게
지어 짜는 울음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
인간과 개에 관한 이야기를 이토록 애절하게 보는 이의 마음을 헤집어 놓는지....
부천영화제에서 우연히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나뿐만이 아니라 객석 전체가 거의 울음 바다였다.
요즘, 여러가지 에피소드로 이어지는 영화가 제작되고 또, 개봉되고 있는 데
이 영화도 여러 단편이 하나로 묶여 웃음과 감동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다.
강아지판 러브 엑츄얼리라고아 할까^^
얼마 전 , 개봉한 새드무비는 이 영화에 비하면 거의 어린아이 수준이고 감히 말하고 싶다.
꼭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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