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영화의 홍수 속에서 로맨스라는 소재를 뒤로하고 나름 스릴러물에 도전한 6월의 일기...
꽤나 큰 흥행을 가져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ㅋ
신화의 문정혁(에릭)군이 출현하는 첫 영화라 주목되는 영화.. 6월의 일기...
처음으로 시사회에 직접 당첨되서 보러간 영화이기도 한만큼 기억에 남는 영화일듯 싶다..ㅋ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거의 모르고 영화를 관람했다..
일기가 사건의 단서라는 점만 알았을 뿐...
죽어가는 아이들..
그들의 내장 속에서 나오는 캡슐 속 일기...
6월에 6명의 사람이 죽게된다...는 일기의 내용.. 미리 쓰여진 일기는 사건을 예고한다..
그러나 일기의 주인공은 이미 죽은 후...
그럼 범인은 누구이며.. 왜 아이들을 죽이는 것일까..?
이런저런 궁금증에 시달리며(??) 이야기 속으로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
내용을 더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군..ㅋㅋㅋ
왕따라는 소재를 가지고 만든 영화...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은 나에게 왕따에게 향한 학생들의 집단 폭력 장면은 나를 소름끼치게 만들곤 했다..
왕따의 자살에 대한 고찰을 해볼 수 있었던 기회...
나름 무거울 수 있는 사회 문제를 담았던 영화...
범인이 너무 일찍 밝혀지긴 하지만..
마지막 뭔가 움찔하게 만들었던 반전....
기대해도 좋을듯 싶다...
중간중간 유머를 넣어주는 센스..ㅋ
에릭의 약간은 어색한 연기..ㅋㅋ
스토리 전개 중 뭔가 어색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꽤 괜찮은 영화였다..
결말을 알고 한번 더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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