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한사람의 실패에서 시작해서 사랑을 찾고선 끝이난다...
말하자면 백설공주가 그후에 왕자님의 만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는 식의 결말이다...
하지만....난..이런결말을 은근히 좋아한다...
사실...불행하기보다는 해피엔딩이 더 감동적이지 않은가...
그렇지만....이영화의 해피엔딩은 어딘가 억지스럽고...
흡입력이 2%부족한듯 보인다...
스튜어디어스의 여주인공과 신발디자이너의 비행기안에서의 만남도...
외국의 독특한 장례의식(??)도
그리고 사랑의 감정도...
나와는 달라서 인지...
영화내내..
영화를 보는 중반이 지나서는 내내
넘 지루하고....졸리기까지(물론 그날 컨디션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ㅡㅡ^)
사랑을 하는 과정이 아름답게 기억이 되야하는데...
그들이 만난것이 운명이아닌 감독의 억지같아보이는것은 왜인지...
그리고...영화의 내용이 아닌...
여주인공의 빨간모자가 이뿌다는것만이 생각나는
요상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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