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발전에 중요한 소재가 되었던 조폭영화....
이제는 너무나 많은 다양한 소재의 영화가 나오는 이 시점에 아직두 조폭영화라니...
식상할수 있는 영화지만...내가 본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달랐다....
너무나 난폭하게 싸우는 그들의 주먹에 잠시나마 한숨이 나왔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느껴지는 것...
사람은 환경에 따라 악해질수 있고 선해질수 있다...
세상엔 악한 사람은 없다...단지 환경이 그렇게 만들뿐....
구동혁의 악질 양아치 본성을 없앨수 있었던 건 그를 형사로 만들어준 환경이었던 것...
구동혁에게 그런 환경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그 또한 양아치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
물론 그런 스토리가 아니였으므로 이 영화가 나오지 않았을까?
암튼 미스터 소크라테스 괜찮다고 평하고 싶고....
정말 조폭세계에서 구동혁처럼 양아치를 형사나 변호사나 다른 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그런 세계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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