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차게 디자인한 신발 때문에 회사가 도산하게 되어 그 책임으로 회사에서 잘린 신발디자이너,드류.설상가상으로 사이가 안좋았던 친가에 갔던 아버지까지 심장발작으로 돌아가신다.당장이라도 죽고 싶은 심정인 드류는 아버지의 고향인 '엘리자베스 타운'으로 향하고 비행기 안에서 이상할정도로 친절한 승무원,클레어와 알게된다.
영화의 주제는 두 가지였습니다.인생의 절망속에서 빠져 있던 남자가 지나치게 밝은 친가가족들과 상큼하고 발랄한 여성을 만나면서 인생의 희망을 찾게 된다는 것과 영화 시작전에 감독이 말한 것처럼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 마음속의 온갖 무거운 짐을 홀홀 턴다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주제는 알았지만 내용도 너무 뻔하고 단조로와서 지루하기 짝이 없었습니다.가끔 웃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멍하니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가 언제 끝나나 하면서 영화를 보는 내내 하품을 했습니다.
미국에서도 평가가 영 좋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이 영화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적잖이 실망을 안겨줄 것 같습니다.뭐,아름다운 음악과 깔끔한 화면은 괜찮았지만 그것만으로 이 영화를 보기에는 시간이 아까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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