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랑하시는 이가 있습니까? 아님 결혼 할 분이 있습니까? 평범한 질문을 이야기하는 영화라서 우리들의 마음에 와 닫는 무엇이 있는 영화다. 영화 자체는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지만 그나름대로의 공감을 이룰수 있는 부분과 코믹하게 그린점이 이 영화의 강점이자 관객의 눈을 끄는 이유인것 같다. 특히 설경구와 전도연의 순수하고 티없는 사랑이야기는 관객으로 하여금 찡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우리들의 셀러리맨의 하루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특히 주인공의 티없는 행동이 관객으로 하여금 웃음과 공감대를 형성 하는 것 같다. 이 영화의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김봉수가 은행 폐쇄비디오를 보고 여자에 대한 사랑의 느낌... 이라 하겠다. 전도연은 수줍은 연기는 변신의 달인 다운 연기를 보였다고 하겠다. 설경구의 약간은 어색한 연기면서도 그리 부자연스럽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이 영화의 매력포인트라고 하겠다.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과 짝사랑하는 이가 이 영화를 보고 용기를 얻겠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