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광고에서 처음 예고를 접했었을때,
한석규가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그 장면... 정말 어울리지 않았다.
그리고 한석규씨의 잔잔한 그 말투로 코미디가 나올까? 이번엔 괜찮은 영화를 고르신건가?란 약간의 설레임
이 영화를 보고난후엔 와르르 무너진다.
8월의 크리스마스 이후 별다른 흥행이 없이 연이어 온 실패에 따른 부담감이었을까?
가족의 화합이란 취지는 좋았으나 코미디를 하기엔 정말 부족했다.
약간의 조미료만 살짝 넣어줬을 뿐 양념이 잘 베어나지 않았다고 해야할까?!
아쉽고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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