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영화시간 144분..
두시간이 넘는 이 영화는 두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기막힌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영상미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지만..
왜인지 전혀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끌고가고있다.
그리고 영화 내내 알수 없는 감동이 온몸 구석구석 스며든다..
"아! 감동적이다."라고 머리를 치면서 감동이 오는 것이 아닌..
영화 내내 감동이 스며들듯이 몸에 들어온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주인공들의 연기실력..
흡사 내가 미국 대공황시대에 있다는 착각마져 들정도로 영화속에 빠져든다..
그리고 주인공이 링위에서 뛰고 있을때..
난 그곳에서 관객이 되어 그를 응원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영화에 스며들면서 영화를 본것같다.
영화관에서 꼭 보시길 바란다.
그 화면안에 내가 존재한다는 느낌이 들것같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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