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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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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3 오후 11: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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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사회를 주도해 가기위해 필요한 것은 정보이다. 그리고 그 정보를 위해선 많은 돈이 필요할것이고, 결국 정보 사회 역시 돈이 움직이게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패스워드(영문: AntiTrust;불신)는 영화이지만 영화가 아닌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실재로 지구상의 컴퓨터관련 운영체제는 마이크로 소프트가 독점하다시피하고 있고 그러한 MS사를 차린 사람은 빌게이츠이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되었다. 그리고 영화에선 너브사는 마치 MS사로, 빌게이츠는 게리를 빗대어 표현한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MS사는 소스를 공개하지 않는 회사이다. 하지만 MS사의 뒤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리눅스의 경우는 소스를 오픈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분히 MS사를 공격할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영화는 오픈소스를 지지한다(그말이 그말인가^^...흠흠) 정보화사회에서 정보독점이 아닌 정보공유를 주장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현재 리눅스 토발즈가 개발한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로 대표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기술공개주의와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시리즈로 대표되고 있는 상업적인 지적 재산권 주의의 대결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리고 컴퓨터로 통제되는 현실세계에서 개인의 사생활이란 보호될 수 없다는 주장도 은연히 내비치고 있다. 마치 "에너미 오브 스테이츠" 처럼....
너브라는 회사와 경영자 게리 윈스턴을 남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모방하고 복사하여 싼값에 대량제품을 만들어 시장을 독점하려는 회사이다. 그리고 주인공 마일로는 그 천재성을 입증 받아 너브에 스카웃된다. 하지만 그의 친구인 또 다른 컴퓨터 천재인 테니는 지나치게 상업적인 너브를 싫어해 스카웃제의를 무시한 채 독자적으로 소스를 개발한다.
영화 중반부분에 지나가는 뉴스로 한 프로그래머의 자동차사고 방송이 나오는데, 이것은 앞으로 일어날 엄청난 비극에 대한 예고였다. 바로 마일로의 친구 테디가 엄청난 소스를 개발하자 마자, 소스를 도난당하고, 살해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때서야 마일로는 마음속에서부터 의심이 일어나고, 지금 너브를 있게 해준 여러가지 프로그램소스에 대해서 의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가 상대하기엔 너브는 너무 큰 상대였고, 너브의 사장인 게리 또한 너무나 똑똑한 사람이었다. 항상 마일로의 한치 앞 수를 먼저보고 있었으니깐. (적어도 중반부까진 그가 마일로의 수를 꿰뚫고 있었으니깐..)
하지만, 마일로는 게리도 생각치 못한 비밀스런 장소에 이르게 되고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 자기의 편이 확실하다고 생각되었던 사람들 모두 게리가 몇년전부터 자기를 위해 심어놓은 사람들이라는 것 까지도...
이쯤오면 마일로는 극심한 현기증을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자신이 믿고 의지해왔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과, 너브라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무서운 비밀까지.. 결국 그는 엄청난 비밀을 가지게 되었고, 그 배후에 있는 너브라는 회사를 적으로 돌리게 되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마일로 아니, 이젠 적을 안고 싸워나가야 되는 마일로에겐 당장 필요한 것은 자기 편이었다 그런데 자기편은 이미 없다는 것을 안 상황 하지만 그는 선택을 하게 된다. 너브에 대한 복수를....
라이언 필립, 나에겐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이라는 영화로 강한 이상을 남긴 배우였다. 그 연약한 바람둥이가. 이번엔 컴퓨터천재의 역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하는 걸 보고, 이젠 이 이름을 머리속에 각인시켜두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피터 호윗감독 잘 모르는 감독이지만, 지금까지 3편의 영화를 찍었었다. 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세편의 영화는 공통점이 없지만 그래서 그의 영화적인 재능은 멀티플레이어로서 빛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된다. 참 세편의 영화가 궁금하겠지...? ^^ 자니 잉글리쉬, 슬라이딩 도어즈, 그리고 이 영화 패스워드
대단하지 않아요?
참 그리고 간만에 만나는 게리 역의 팀 로빈스까지..정보 사회를 주도해 가기위해 필요한 것은 정보이다. 그리고 그 정보를 위해선 많은 돈이 필요할것이고, 결국 정보 사회 역시 돈이 움직이게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패스워드(영문: AntiTrust;불신)는 영화이지만 영화가 아닌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실재로 지구상의 컴퓨터관련 운영체제는 마이크로 소프트가 독점하다시피하고 있고 그러한 MS사를 차린 사람은 빌게이츠이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되었다. 그리고 영화에선 너브사는 마치 MS사로, 빌게이츠는 게리를 빗대어 표현한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MS사는 소스를 공개하지 않는 회사이다. 하지만 MS사의 뒤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리눅스의 경우는 소스를 오픈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분히 MS사를 공격할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영화는 오픈소스를 지지한다(그말이 그말인가^^...흠흠) 정보화사회에서 정보독점이 아닌 정보공유를 주장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현재 리눅스 토발즈가 개발한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로 대표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기술공개주의와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시리즈로 대표되고 있는 상업적인 지적 재산권 주의의 대결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리고 컴퓨터로 통제되는 현실세계에서 개인의 사생활이란 보호될 수 없다는 주장도 은연히 내비치고 있다. 마치 "에너미 오브 스테이츠" 처럼....
너브라는 회사와 경영자 게리 윈스턴을 남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모방하고 복사하여 싼값에 대량제품을 만들어 시장을 독점하려는 회사이다. 그리고 주인공 마일로는 그 천재성을 입증 받아 너브에 스카웃된다. 하지만 그의 친구인 또 다른 컴퓨터 천재인 테니는 지나치게 상업적인 너브를 싫어해 스카웃제의를 무시한 채 독자적으로 소스를 개발한다.
영화 중반부분에 지나가는 뉴스로 한 프로그래머의 자동차사고 방송이 나오는데, 이것은 앞으로 일어날 엄청난 비극에 대한 예고였다. 바로 마일로의 친구 테디가 엄청난 소스를 개발하자 마자, 소스를 도난당하고, 살해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때서야 마일로는 마음속에서부터 의심이 일어나고, 지금 너브를 있게 해준 여러가지 프로그램소스에 대해서 의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그가 상대하기엔 너브는 너무 큰 상대였고, 너브의 사장인 게리 또한 너무나 똑똑한 사람이었다. 항상 마일로의 한치 앞 수를 먼저보고 있었으니깐. (적어도 중반부까진 그가 마일로의 수를 꿰뚫고 있었으니깐..)
하지만, 마일로는 게리도 생각치 못한 비밀스런 장소에 이르게 되고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 자기의 편이 확실하다고 생각되었던 사람들 모두 게리가 몇년전부터 자기를 위해 심어놓은 사람들이라는 것 까지도...
이쯤오면 마일로는 극심한 현기증을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자신이 믿고 의지해왔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과, 너브라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무서운 비밀까지.. 결국 그는 엄청난 비밀을 가지게 되었고, 그 배후에 있는 너브라는 회사를 적으로 돌리게 되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마일로 아니, 이젠 적을 안고 싸워나가야 되는 마일로에겐 당장 필요한 것은 자기 편이었다 그런데 자기편은 이미 없다는 것을 안 상황 하지만 그는 선택을 하게 된다. 너브에 대한 복수를....
라이언 필립, 나에겐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이라는 영화로 강한 이상을 남긴 배우였다. 그 연약한 바람둥이가. 이번엔 컴퓨터천재의 역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하는 걸 보고, 이젠 이 이름을 머리속에 각인시켜두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피터 호윗감독 잘 모르는 감독이지만, 지금까지 3편의 영화를 찍었었다. 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세편의 영화는 공통점이 없지만 그래서 그의 영화적인 재능은 멀티플레이어로서 빛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된다. 참 세편의 영화가 궁금하겠지...? ^^ 자니 잉글리쉬, 슬라이딩 도어즈, 그리고 이 영화 패스워드
대단하지 않아요?
참 그리고 간만에 만나는 게리 역의 팀 로빈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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