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도 아니고 공포도 아니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줄거리를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봤지만 만약 줄거리를 몰랐다면 재미있게 보았을 것 같습니다. 줄거리를 어느 정도 아시는 분들은 그냥 그럴수도.. 아님 실망도 가능. 하여튼 TV에 영화소개 프로는 영화를 더 재미있게 볼수 있도록 해주는게 아니라 극장에 가지 말라고 굿을 하는 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좀 보면 결말이 보이는 뻔한 스토리지만 영화초반의 여자주인공의 비명소리 굿이였습니다. 같이본 친구는 그 여자애가 무섭고,겁에질렸고,당황해서 그렇게 행동을 했고, 친구들의 죽음도 여자애의 책임이 아니라 어쩌다 보니 상황이 된거고 해서 이해가 간다고 했는데 나는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아무리 사랑도 좋지만 먹을꺼 제대로 못먹구 씻지도 못하는데 사랑을 하겠다는 여자주인공이 행동과 상황을 벗어난 섹스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또, 남자두 목숨을 걸 정도로 잘생기거나 멋있는 사람도 아닌데 말입니다. 줄거리에 대한 이해는 영화를 보는 사람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오늘 시사회장에서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ID체크를 하구 좌석을 배정받았는데 나57과 나58을 받아서 지정된 자리로 가니 이미 다른 사람이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자리 좀 확인 해달라고 하니 못생긴 기지배가(감정이 많이 섞였슴다.) 본인 자리가 맞다고 버팅겨서 밖에 나가 문의하니 좌석에 [나] 표시가 없는건 가짜라는 말을 듣고 분노를 느끼며 다시 좌석으로 돌아오니 그 못생긴 기지배들은 자리에서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습니다. 휴~~ 고의거나 실수였을수 있었을테지만 진짜 너무 하더군요. 확인하고 빈자리를 보았을때는 너무 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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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홀(2001, The Hole)
제작사 : Pathe Entertainment, Le Studio Canal+, Cowboy Films, Film Council, Granada Film Productions, Impact Pictures / 배급사 : 튜브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theholethemov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