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에서 보여준 '퓨전'이라는 장르는 색다른 충격이었다.
어떠한 것도 선후를 정하지 않은 채, 사극이라는 어떻게 보면 조금은 고지식해 보이는 장르를
새롭게 각색하는...
내게는 색다른 충격이었다.
"형사"또한 그렇지 않을까?
그 장르를 개척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때쯤 등장한 영화.
비쥬얼을 내세우고, 배우를 내세워서 새로운 장르에 한발자국 다가간 영화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