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 前
가발이라는 소재. 그리고 이 영화를 위해 삭발을 했다는 채민서.
영화의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말을 아꼈다는 유선. 이런 배우들의 노력이 영화에서 어떻게 비추어질까라는 기대감과 올 해 처음으로 보는 한국 공포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이야기는 이렇다
함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버린 수현(채민서).
그런 수현을 위해 가발을 선물해 주는 언니 지현(유선).
그런데 수현이 가발을 쓴 뒤로 점점 변해간다. 지현의 전 남자친구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수현의 가발을 빌려간 지현의 친구는 싸늘한 시체가 되었다. 가발을 쓴후 병은 호전되고 있지만 급격히 변해가는 수현. 그리고 그런 수현이 무서워지는 지현.
가발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영화를 본 後
영화 중반내내 긴장하면서 보았다. 긴잠감 속에서 깜짝깜짝 놀래키는 공포도 이제 익숙해 졌지만 그래도 무서웠던 것은 사실..
우선 채민서, 유선 두 배우의 연기는 좋았던 것 같다. 중반까지 이야기가 잘 흘러가다가 난데없이 나타나는 동성애 스토리는 뭔지..
■영화에 대한 평가
개인적인 별점은 5점 만점 중 <3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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