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톰 행크스는 평범한 이미지에 빼어난 외모도 아니고 몸짱도 아니지만, 역시 매력있다. 체중감량도 좋았고, 대사가 아닌 몸과 표정으로 보여주는 연기도 좋았고.. 대단..
이런 표류영화.. '블루라군'이나.. 기타등등을 보면 역시 제일 중요한게 상황설정과 분장과 극적인 감동을 끌어내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캐스트 어웨이'는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굳이 흠잡고 싶은데가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만든거 같다..
특히, 윌슨의 등장과 역할은 감동의 감초.. 많은 사람들이 손꼽는 장면 중 역시 으뜸은, 윌슨을 잡지 못하고 엉엉 우는 장면이니까.. ㅜ_ㅡ
감동에 흠뻑 취한 후반부를 지나고 여인네와 조우하는 막판에, 헐리우드식 해피엔딩이면 어쩌나.. 했는데 나름대로 깔끔한 마무리..
처음엔 남자를 기다리지 못한 여자가 야속하기도 했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니(지도 등등) 여자의 입장도 이해가 갑디다..
암튼.. 그리고,
자막 올라갈때, 감독이 로버트 저멕키스.. ㅡ_ㅡ;; 좀 놀랬음.. 원체 정보없이 영화보는걸 즐기는 스타일이라...;;;
흠..
극장에서 안보고 컴터로 본게 못내 아쉽고, 미안하고.. 그러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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