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초반은 모든일이 다 터진후 진실부분만을 남겨둔 상태로 시작을 해서 좀 흥미가 있어보였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웬지 유주얼 써스팩트를 보는듯 하더군요. 유주얼 써스팩트 역시 끝부분에서 시작하여 사건의 전말부터 끝까지 결국은 주인공이 꾸며낸 이야기를 진술하는 것이었죠. 그리고 마지막의 아무도 예상치 못한 엄청난 반전.
뉴 블러드 역시 마지막에 살아남은 사람이 형사에게 진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것두 지루하게~~ 반전도 아주 그럴듯하고 스토리도 흥미 있긴 했는데, 연출이 넘 지루했다는 것은 관가할수가 없습니다.ㅡㅡ^
영화소개에 보니 스릴러라고 나와 있더군요... 음향은 확실하게 스릴러 음향이었습니다. ㅡㅡ;; 거기에 비해 시각적인 것과 감각적인 것들은 그다지 스릴을 자아내진 못했습니다. 좀 더 스피디한 진행이 아쉬운 듯한 느낌도 들고...
감독은 이 영화를 그렇게 지루하게 끌어가놓고는 마지막에 교훈을 하나 던집니다. 가족애-피는 물보다 진하다~~! 쩝...
감독이 20대의 신예라고 하는데 앞으로 나올 영화들을 주목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총 0명 참여)
1
뉴 블러드(1999, New Blood)
제작사 : Applecreek Communications, Inc., Screenland Pictures, Spice Factory Films / 배급사 : 홍당무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홍당무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