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에 귀기울려 똑대이 들으래이~~~^^
이 세상 사람들을 두분류로 나누어 설명하자믄 정말 끝이 없는 소재들로 많은 것들이 나올것임다..
그 중에 이 영화를 빌어 말하자믄 미신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두 분류가 될것이고염...
전 미신을 믿지 않는 자에 속합니다....그럼 지금 이글을 보고 계시는 님은 어느 쪽이십니까???
하지만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똑같이 이 영화를 보시는 중에는 반드시 한번은 미신에 빠지게 되시며
두번의 충격적인 자극을 받으시사..어릴적 화장실만 갈라믄 문을 염과 동시에 벽에 다닥다닥 붙어서 날 하염없이 째려보며 들어오기만 해봐라 실컷 놀래켜주마 했던 그넘의 귀뚜라미들을 상상하시며 온몸에 돋는 무언가를 느끼게 될 것임에 틀림없슴다...(간혹 화장실이 집안에 있는걸 쓰셨던 분들이나 화장실에서 귀뚜라미가 사라진 다음 쓰셨던 분들은 모를 그런 기억이지만여.....) 저는 지금도 귀뚜라미가 젤 소름 돋거든여....헤~~~
사실 공포줄 알고 봤는데 공포는 솔직히 아니구여...서스펜스 스릴러 공포라고 해두져..^^*
쉽게 식스센스나 디아더스 정도 생각하시면 편하실꺼에여...
첨엔 솔직히 이해하기 힘든 쬐끔은 난해한 주술에 관한 내용들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전개되고 합니다...
한 호스피스가(일명 간병인이져..) 남부늪지대에 위치한 정말 큰 저택에 들어오게 됩니다..방도 엄청 많구여..
거긴 한 노부부가 살고 계시는데 할아버지가 다락방에 올라가셨다가 변을 당해서 말도 못하고 전신마비에 죽을 날만 기다리구 계셨구여..할머니는 할아버지 병간호를 하고 계셨구여..(솔직히 할머니가 계신데 왜 굳히 또 간병인을 썼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는데 나중에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집의 유산을 관리하는 변호사가 나오구여...
집에 있는 모든방을 열 수 있다는 스켈리톤 키를 받은 호스피스는 할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다락방에 가장 큰 호기심을 가지고 올라가 보는데 다락방안에는 또다른 방이 있었는데 그방은 키로는 열리지 않는 방이였슴다..
그렇게 시작된 호기심은 저택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게 되고..(예전에 그집에 살던 하인부부가 주술사였다는 것과 그 하인부부가 억울하게 죽음을 당해서 그 집에 저주를 내리고 나타난다는 것과 그래서 할아버지가 저렇게 됬다는 것과 집안에 거울을 모두 다락방으로 치워놨다는 대충 요런 내용들이져...)
영화중반에 '후두'라는 주술이 나오는데 요것이 영화의 키포인트임다...이것을 믿는 자는 저주에 걸리지만 믿지않는 자는 저주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일명 최면술과도 같은 것..함 눈여겨 볼 만한 대목임다..
더이상 말하면 제가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내용에 관한 것은 여기서 접구여..직접 보시는게 나을 듯...ㅡ.ㅡ;;
저두 지금 사실 입이 근질근질 손이 근질근질 거리는 걸 간신히 꾸~욱 참고 있슴당....쿄쿄...
글고 또 한가지 눈여겨 볼 것이 여자 주인공 호스피스(캐롤라인)로 나오는 여주인공임다..
제가 넘넘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한 그녀는 다름아닌 케이트 허드슨 이였슴다..(또다른 수확..캬캬..)
가장 최근 영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에 나오구여...'올모스트 페이머스'(비디오로 찾아보세염..제 58회(2001년)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타게 만들었던 대단한 영화임다..)등에 나왔슴다....
그 전작이 로맨틱 코미디였다는 점에서 또다른 그녀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임니다...
정말 강추구여...반전 쥑임니다....요즘 보기 드물었던 반전을 몇번이고 경험해 보시길......꼭!!!!!
이상 무비스트 박부영(vacho 구냥 바초라고 불러주셈...)이여씀다.....캬캬....꿉~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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