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에 대한 전반적인 평이 허무하다네요...? 근데 그 이유가 팀버튼적인 색채가 없기대문이라네요 다들..??
저는 솔직히 팀버튼이라는 감독을 잘 모릅니다. 가위손..조니뎀 싫어서 안봤구요... 크리스마스악몽? 크리스마스날 티비에서 해주는 거 봤슴다...
하여간 오늘 보구왔져... 우선 옛날영화에 대한 향수가 컸습니다... 원작과 같은 내용으로 리메이크 했는 줄 알았는데...개봉에 즈음하여 그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스토리가 어떻게 바뀌었나 궁금했는데...전 원작에 충실했던 것에 만족해요.... 그리고 원작과 연관성을 두려면 그렇게하는 수 밖엔 스토리가 좀 힘들지 않나요?
몇시간씩 걸리는 특수분장을 하고, 원숭이들의 동작을 배워가며 구부정한 자세로 연기한 원숭이 배역의 배우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특히나 헬레나 본햄 카터, 아리역의 이 배우.... 여자주인공으로써 이쁘게 나오구싶었을텐데.... 슈렉의 피오나 공주 닮지 않았나요? ^^
다들 반전, 반전하시길래....언제 반전이 일어나나...--;;;한참 기다렸는데...(쿡..사실...사건이 해결됐길래 반전 지나갔는줄 알았어엽..ㅠ.ㅠ) 정말 마지막 반전은 충격이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팀버튼 감독을 대변해주는 장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고요.. 시간이 흐를수록 괜찮은 영화란 생각이 드는군요..
옛날 영화는 마지막 장면이 충격과 함께 공포로 다가왔는데(너무 어려서 그랬나봐요..^^;;;) 이번 혹성탈출은 정말 엽기적 반전입니다... 역시 밀레니엄의 코드는 엽기군요...^^
참...주연배우 사진 있으신분 좀 올려주실래여...분장이 너무 완벽해서 누가 누군지 알수가 없어여..-_-;;; 찰턴해스턴도 나왔다던데..테드장군의 아버지역이었나요??
2001-08-08 오후 8: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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