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번에 나온 우주전쟁을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탐크루즈의 연기 변신도 눈에 상당이 띠더군요.
언제나 쿨하고 멋있고 믿음직 스러웠던 탐이 단지 무기력하게 살아 남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 치는 것을 보고 감탄을 연발 했습니다.
정말 다른 영화처럼 미국인들이 대량 나와서 우주인의 침략을 막아내는 영웅주의 영화가 아니라.....단지 거대한 다른 힘으로 부터의 침략에서 살아 남으려는 생존주의적 시나리오 형태를 띤 것이 특히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갑자기 쓰러지는 외계인들을 보고...너무 허무 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지만...오히려...다른 영화보다는 더 낫은 것 같더군요.
저도 사실,,,결말이,....외계인의 침략에 대응 못해 결국 인류가 멸망 하거나,..노예가 되는 것으로 맺어 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후속작이 나오기도 바랬죠.
하지만,,,,이러한 결말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이건 정말...한 무기력한 가장의 힘겨운 피난 생활을 그린 영화 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다른 기타 영화들보다는 현실성이 크다고 할수 있겠죠.
여태 도록 인디 펜던스 데이 같은 영화처럼 대통령 과학자 등등. 사회적으로 상위층인 사람들의 입장이 아닌...
다만 힘없는 평민들의 입장에서 영화를 그렸다는데 저는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저를 떨리게 하고 맘에 들었던 작품인데. 평가가 이리도 좋지 못하니....당황스럽기두 하고 아쉽기도하네요.
물론 이 영화는 극장에서 보셔야 재미를 제대로 즐길수 있습니다.
비디오나 디브디로 보시면 아마두 이 작품의 재미를 반감 시키는 일일듯 하더군요..
예를 들면 반지의 제왕 처럼 말이죠.
여하간 오랫만에 감명깊게 관람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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