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조조할인의 맛을 들여 극장에서 본 영화..;;
음..
제 돈 주고 봤다면 무지 아까웠을 영화였다..;;
우연히 20자평을 보다 이 영화가 생각났다..
지금 떠올리려니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만..
난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했다..
개성과 느낌이 비슷한 배우를 서로 상반되는 영화에 캐스팅을 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영화 자체의 스토리가 엉성했지만..
이 영화의 가장 큰 폐인은..
각자 본다면 개성이 있는 정준호와 손창민이라는 배우는..
한 스크린에 담았을 때는 생각보다 참 비슷한 느낌을 주는 배우라는 것이었다..
영화의 결론은 반전이라고 하기보단..
처음부터 "아~!너희 둘이 바뀌겠구나.."는 느낌이 너무 강했던 것 같다..
스토리의 엉성함을 매울 수 없었던 코미디 영화 한 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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