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라고 하는데 저 아시죠?. 아마도 저를 모르신다고 하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살아가고 있는 땅이니까 절 모르신다면 그냥 지진이 일어나게 할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여러분이 들으면 싫어할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그것은 혹시 여러분이 지구에 사는 동물인 원숭이가 지능(?)을 갖게 되어서 세상을 지배한다면 특히 인간이 원숭이의 지배를 받는다면 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황당한 설정이라고 할 수도 있고 말도 안된다고 할 수 있지만 제가 처음으로 영화를 봤는데 그런 설정으로 꾸미고 영화를 만들었더군요. 원숭이가 주인이 되고 인간이 노예가 된 세상.
영화의 시작은 [레오]라는 우주 조정사가 친구인 침팬지를 찾으러 가다가(우주에서 실종이 되었기에) 이상 전자파 폭풍으로 순간이동(?)하여 한 행성에 추락을 하게 된다.
그가 추락한 세상은 원숭이의 세상이었다. 인간들이 있었으나 원숭이의 지배를 받는 노예의 세상으로 변한 곳이었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이며 어떤 아니 과연 탈출(?)할 수 있을까?.
그것은 여러분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해 보세요. 왜?. 상상이냐고요?. 그리 영화를 보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은 영화이었거든요. 여러분이 상상으로 직접 새로운 영화를 하나 만들어보세요.
물론 저야 알고 있지만 자세한 것은 나중에 이야기 해 드리죠?. 들어도 재미없으시겠지만 말입니다. 구경이나 갈랍니다.
인사 꾸벅^^;;;
여러분의 터전이 되는 지구가.....
제가 본 [혹성탈출]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 이 영화는 60년대 영화를 다시 새롭게 찍은 것입니다. 그러나 본 후 어느 것이 좋냐고 물으면 60년대의 영화가 휠씬 좋다고 말할 것같다.
전 물론 60년대에는 세상에 있지는 않았지만 어릴때 이 영화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제목도 잘 모르고 봤지만 기억이 나는 것이라고는 주인공이 바닷가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서 있던 모습만 나니까 말입니다.
팀버튼의 "혹성탈출"은 전작과 비교해 이야기 전개는 그리 많이 다르지 않는다. 뭐? 리메이크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단지 차이가 있다면 원숭 인간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만들어냈다는 것과 돈을 많이 들었다는 것은 그냥 봐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원숭이 가면이 아닌 진짜 원숭이 같은 느낌의 분장은 역시 그동안 분장과 CG기술이 많이 발전하였다는 것이다. 물론 분장에 돈이 많이 들어갔겠지만......
그리고 원숭이 사회의 구성원들의 모습을 보면 다양하다. 원숭이뿐 아니라 비슷한 종족(?)이 계층별로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서인지 다 나온다는 것이다.
그보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서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 먼 미래에는 원숭이등의 유인원들이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인가?. 인간이 노예가 되는등의 영화를 통해서 보여지는 세상이 단지 상상이 아니라는 것일까요?.
그리고 영화에서 가장 많이(?)들은 대사중에 하나가 "더럽다"는 말이다. "더럽다"라고 원숭이등 유인원들이 인간을 보고 하는 말이다. 이 말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을 말하는가?.
이것은 아마도 인간의 행동에 대해서 잘못 되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인간도 나름대로의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지만 무엇인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유인원들이 생각하는 인간의 이미지라는 것이다. 물론 원숭이가 말은 하지 못하지만 지금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유인원들이 보는 인간은 더러움의 상징이 되어있다. 그것은 인간의 지금 현재의 모습일수도 있다. 단지 우리는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을뿐이라고 같은 인간이기에.....
그리고 또 하나 영화가 전해주고자 하는 의미는 인간의 교활하고 오만한 성격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만이 우울하다는 생각을 이 영화는 우회적으로 말하고 있다.
과연 이 영화가 "팀버튼"의 연출이 들어간 영화인지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그의 영화를 보아왔짐나 그의 이전 작품과 비교해서 볼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졌던 영화가 이 영화에서는 그의 상상력을 볼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적과 거의 비슷하게 가서일까?.
듣기로는 혹성탈출 2도 준비중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지만 만약 만든다면 속편에서는 그만의 독특한 영화로 나왔으면 한다.
영화 [혹성탈출] 나름대로 전하고자 하는 말이, 메세지가 있지만 그보다는 과연 이 영화의 감독이 "팀버튼"이라는 것이 믿어지지않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만의 독특함(?)을 볼 수 없었기에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영화이다.
대단한 영화이기는 하다. 183분을 105분인가 110분으로 편집을 해 줄였으니 편집기술의 신기원을 이루었던 작품이라고 하면 될까나?. 편집 기술자에게는 우선 편집을 하느라 수고 했으니 박수를 쳐주고 편집을 한 것이 이 정도니(좋은 평이 안나올만한) 원판을 보았으면 더 좋은 평이 나올까 아니 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