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석 감독 작품... 2004년 인디포럼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보게된 이 영화는 주연배우인 유재경씨와 최성진씨가 직접 스탭으로 참여하기도 한 제작비 3000여만원의 초 저예산 디지털 독립영화이다.젊은이들에대한 관심에서 출발했다는 노감독의 말처럼 이 영화는 청춘이라는 이름의 슬픈자화상이자 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기도하다. 젊음 이라는 이름아래 지난하고 건조한 우리네 인생을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일상을 투영한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인간의 보편적인 문제점들과 그 문제에 직면한 세대의 이야기를 직관적으로 파고들어 카메라에 담아낸 마이제너레이션은 다른류의 청춘예찬 영화들 과는 확실한 차별을 두고있다.겉도는 꾸며진 가공의 그 무엇이 아닌 삶의 보편적 고질들을 보여주여 마음을 울린다. 시종일관 흑백화면으로 보여주는 일상성을 통해 감독은 우리가 살아가고있는 이 세상이 결코 희망적이고 낙관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예리하게 짚고 넘어간다. 영화속 주인공들의 삶속에서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게끔 인도해주고 평범하고 흔한 보편적 진리를 진실하게 보여준 근래에 보기드문 영화이다. 힘겹게 살아가는 동 시대의 젊은이들의 삶을 예찬하며 우리의 인생에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