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쥬라기 공원을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영화였습니다.. 저 역시도..
1편에 이어 샘 닐(그랜트 박사)이 주연을 맡았구요.. 아쉽게 로라 던은.. 두번인가 나오고 말더군요..
샘닐은 제외하고는 보도 못한 조연들이 출연 합니다.. 그리고.. 커비라는 꼬마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면 샘 닐이 아닌 이 꼬마가 주연 같더군요..
스토리를 보면..
어떤 남자와 커비라는 꼬마가 바다에서 놀다가 ( 뭘 하는게 그거 이름을 모르겠네요.. )
공룡의 짓인지.. 어떻게 해서 공룡이 사는 섬에 본의 아니게 떨어지게 되죠..
(일단 시작부분부터.. 왠지 안좋더군요.. 이전의 시리즈와 왠지 다른 느낌을..)
그 후 커비의 부모는.. 자신의 직업을 속여 그랜트 박사로 하여금.. 그 섬에 같이 가자고 하고..
막대한 지원금을 받음 그랜트 박사는 그들과 함께.. 그 섬으로 갑니다..
그 섬에 도착한 그들.. 공룡의 공격으로.. 비행기는 불시착 하고..
이제부터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커비를 찾는 것과.. 공룡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모험을 하게 되죠..
못 보신 분을 위해.. 스토리는 이만 하구요^^;
일단 영화를 보는 내내.. 쥬라기 공원이 아닌.. 다른 걸 보는거 같았습니다..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걸로 되있는데.. 혼자 스필버그가 제작한거 맞어? 이렇게 중얼거리기까지 했으니깐요..
그리고 스릴이나 긴장감.. 이런건.. 커비라는 꼬마와.. 가족애? 같은거 때문에 완전히 깨졌죠..
CG를 제외하고는.. 전작보다 뭣하나 좋아진게 없다고 봅니다..
제목이 쥬라기 공원3 이 아니였다면.. 그저그런 B급 영화..
다만 새로운게 있었다면.. 익룡의 출연?? .. 전편에 조금씩 모습만 보였던 익룡이..
이번 시리즈에서는.. 좀더 자세하게 묘사된다는거 ..
그리고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다시 볼 수 있었다는거.. 이게 좋았던거 같네요..
아무래도.. 무리하게 시리즈를 이어가려고 하다가 보니.. 스토리나.. 모든게 약해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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