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시작 . . 일단 형식적인 고전적인 형식은 탈피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실연 당한 후 여행을 떠난 주인공 여자가 편의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남자와 마주치고 무언가에 이끌려 사랑하게되고 자신의 자아를 찾아간다는 내용인대요 . .
먼저 이 영화는 난해합니다 요즘 여성의 자아를 찾는다 이런 모토를 한 드라마나 영화가 많지만 억지스러운 부분도 조금 없지 않아 있습니다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에 따라 남자와 관계를 맺을 수도 있는거겠으나 그리고 나서 느끼는 여자의 슬픔과 허무함 이런 부분은 공감이 안되더군요
그런 부분이 아쉬웠지만 대체적으로는 괜찮았다고생각이 듭니다 아마 부족한 부분의 대부분은 일본인들과 한국인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듯 싶구요 중간 중간 . . 길게 나왔던 OST 너무 좋았습니다 브릿팝이라고하나 ? ! 정말 한 번 꼭 보셔야 할 영화인 듯 싶어요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고 신중해 질 수 있는 영화같네요 점수로 따지자면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네요 부족한 1%는 아마 OST가 채워줄 지도 모르겠군요 극장가서 보기에도 만족스럽구요 시간이 안되신다면 비디오나 받아서라도 꼭 봤으면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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