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류의 원작 '식스티 나인'을 먼저 접했다...
그런 경우는 잘 없는데, 이 소설은 2번 읽을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다...
그동안의 무라카미 류의 소설과는 다른 유쾌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이 소설이 영화화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누가 과연 켄을 연기할 수 있을것인가...란 생각이 들었다..
근데, 조제에서 마일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츠마부키 사토시가...
그 허풍쟁이 켄을...완벽히 소화하고 있었다...
(드럼 칠때 그 표정을 보라~~~!!!)
그리고, 또 한명..공부 잘하고 잘생겼지만, 사투리가 흠인 아다마 역은
안도 마사노부가 그 또한 멋지게 소화해냈다...
(사투리는 정말 심하더라..^^;)
지루한 세상에 자신들의 웃음 소리를 들려주겠다는...
켄과 아다마의 생각은...
영화 보는 내내 유쾌 상쾌 통쾌 하게 흘러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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