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영화를 1개월 전에 봤습니다,하이퍼리얼리즘을 구현하는 영화라고 들어서 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걸리는 면이 있더군요 우리나라 몇몇 님들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미국 우월주의 영화라고 평을 했습니다.
저는 이 영화의 반전메시지는 바라지 않고 그냥 "뭐 미국의 흔해빠진 전쟁영화것지"라고 하고 이 영화를 DVD로 보았습니다.
그 결과가 어땠냐고요?
첫번째, 처음 노르망디 상륙작전때 얼굴이 날아가고 손과 팔이 찣겨 날아가고 하반신이 날아간채로 기어가는 미군의 처절한 모습,이 장면을 보고 나는 이 영화가 미 우월주의 영화는 아닌것같다고 했습니다.
두번째, 님들이 말하신대로 라일구는 유태인우월주의 에 미국우월주의가 섞인 쓰레기같은 영화라고 하신적이 있었습니다.
말대로 영화 중간에 독일군 포로들이 지나가는데 유태인출신의 한 미군이 독일군 포로들 앞에서 "내가 니들보다 위대하다"라고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장면을 보시고 몇몇 님들은 이 영화가 유태인 우월주의 라고 하셨는데, 저는 여기에 숨겨진 인간의 또다른 추악한 면을 보는듯했습니다. 한번 이 유태인이 독일군에게 포로로 끌려갔다고 생각해 봅시다.
독일군은 그 유태인에게 "이 짐승만도 못한 쓰레기 같은 유태인아"라고 하고 추한짓을 했겠지요,그 유태인은 그러한 짓을 당하는 것 자체가 인격모독이 되겠죠.그렇다면 그것을 생각하고 그 독일군 포로들에게 추한짓거리를 안해야겠죠?
저는 이 영화가 유태인 우월주의 보다는 인간의 추악한 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라이언 일병 구하러 가는 도중에 독일군이 미군동료를 죽여서 미군에 의해 사살될 위기해 처해졌을때
독일군은 "미국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나라, 미국만세"라고 하는 장면을 보게됩니다.
이 장면은 그 잘난 미우월주의를 강조하려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위해서 입에서 해야되서는 안될 말을 하는
포로의 처절함을 제대로 표현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도 약간은 만족을 하지못한 장면이 있었는데, 그것은 마지막에 성조기가 펄럭이면서 영화가 끝나는 것이었습니다. 글쎄 다르게 끝을 낼수도 잇는데 성조기가 휘날리는 것은 너무 촌시럽더군요
(저의 허접한 리뷰를 보신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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