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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뚱이] <스노우워커> 마음이 복잡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스노우 워커
poneti 2005-02-23 오후 3:54:57 1125   [3]


이 영화는 물질적이지 않고 깨끗하고 순수한 사랑을 그려낸다.

애인과 문제가 있다거나 마음이 복잡한 사람들은

<스노우워커>를 보면서 정화되어가는 자신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스노우 워커>는 백인 비행사와 에스키모 소녀가 북극해 오지에 추락, 극한의 생존 여정을 겪으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장을 담은 영화다.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순백색 러브 스토리’를 표방한, 보고 나면 가슴에 감동 한 자락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스노우 워커>를 둘러싼 이야기 몇 토막을 들려드린다.

<스노우 워커>의 탄생은 자연 과학자가 쓴 단편 소설

<스노우 워커>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졌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자연 과학자인 팔리 모왓이 쓴 단편 ‘Walk Well My Brother’가 <스노우 워커>의 모체가 된 작품. 이 단편 소설은 70년대 모왓의 단편들을 모아놓은 < The Snow Walker > 에 포함된 이야기 중 하나였다. ‘Walk Well My Brother’가 모왓의 여타 작품 중에서도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에는 두 문화의 충돌이라는 소재 속에서 느껴지는 순수와 멋진 시각적 즐거움이 조화롭게 빚어낸 내러티브의 강렬한 감성에 있었다.


이 군인 어디서 봤더라?

<스노우 워커>의 남자 주연은 배리 페퍼다. 그의 모습이 왠지 낯이 익다면 그가 적잖은 영화로 우리를 만나 왔기 때문이다. <스노우 워커> 이전의 그의 출연작들은 <그린 마일> (1999),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1998), <라이언 일병 구하기> (1998)와 같은 큰 규모의 할리우드적 색채가 짙은 영화들이었다.

그 중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그가 할리우드의 각광받는 신예 스타로 급부상할 수 있게 한 중요한 작품으로 라이언 일병을 구하기 위해 파견된 여덟 명의 대원들 중 유독 번뜩이던(!) 눈빛의 병사였다.

<스노우 워커>를 찍는 동안, 배리 페퍼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감독을 포함하는 현장 스텝들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몸을 던지는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특히 촬영 중간중간 보여준 즉흥적인 연기는 감독을 흡족케 했고, 상대배우인 아나벨라 역시 그의 분위기에 자극 받아서 자연스런 연기를 보여 주었다.

 

감독과 원작자의 인연

찰스 마틴 스미스가 감독한 영화 <스노우 워커>의 원작자인 팔리 모왓은 아이러니하게도 감독인 스미스 자신이 배우로 출연했던 83년도 작 < Never cry wolf >의 원작자와 동일한 인물이다.

에스키모에 필 꽂힌 감독,영화화 결심하다

20여 년 전 조지 루카스의 소개로 <울지 않는 늑대>에 출연할 당시 스미스 감독은 에스키모 사람들에 대해 강렬한 인상을 받게 되는데, 그런 차에 원작자 팔리 모왓을 만나게 된다. 수차례 북극을 여행하면서 에스키모와 인디언들의 처참한 현실을 접하며 그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들을 주로 발표해온 모왓과 그의 작품에서 큰 공감을 얻었다.

20년을 기다렸다

감독은 모왓이 그의 어떤 작품이든지 영화화 해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지자 영화로 옮겼을 때 가장 극적일 작품을 찾기 위해 잠시 주춤한다. 그러다 마침내 그에게 당도한 작품이 모왓의 70년대 단편집 < The Snow Walker >. 이후 여러 이유로 일정이 늦어지던 영화화 작업은 20여 년 후에 와서야 지금의 <스노우 워커>로 세상과 조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주인공은 실제 에스키모 소녀!

젊음과 여림을 통해 ‘카날라’를 놀랍도록 훌륭히 소화해낸 신인 아나벨라 피카턱. 에스키모 언어를 리얼하게 구사하는 모습에서부터 때묻지 않은 순수가 자연스럽게 베인 몸짓과 표정을 보면서 감탄 반 호기심 반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조금은 예상했겠지만 이 소녀는 실제 남극 지방의 한 마을에서 살아온 에스키모인으로, <스노우 워커>가 그녀의 생애 첫 연기 데뷔작이다.

에스키모인 여배우를 구합니다

주인공 에스키모 소녀를 캐스팅하는 일은 그야말로 망망대지의 카날라와 찰리의 상황처럼 그 끝을 알 수 없는 작업이었다. 제작진은 4개월 이상을 북극지방의 에스키모 마을을 찾아 헤매고 다녀야 했고, 캐스팅 감독인 제라드 발렌틴은 학교, 댄스 스쿨을 뒤지다 못해 여종업원, 호텔직원, 심지어 길가는 여자들까지도 오디션 하는 열성을 보였다고 한다.


<스노우 워커>팀의 구호, ‘밀어 부치자!’

자연과 맞서 싸우는 내용의 영화답게, 그리고 북극해 오지에서 촬영된 만큼 <스노우 워커>는 그 촬영 과정이 지난할 수 밖에 없었다. 감독과 배우를 포함한 영화의 모든 스탭들은 영화 촬영 내내 극심한 날씨 변화와 벌레떼의 출현, 북극곰의 기습 공격 등 예상치 못한 난관들과 부딪쳐야 했다. (그 고난함이 얼마나 컸었는지, 조감독들과 촬영 스탭들 사이에서는 ‘밀어 부치자’가 한동안 유행어가 되었다고 한다)

파리와 모기떼도 출연했어요

‘불독’이라고 불리는 말파리 떼들과 그보다 엄청난 수의 모기떼들의 출현으로 모든 스탭들과 배우들은 벌레막이 재킷을 입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 어떤 날은 카메라의 렌즈까지 점령 당하기도 하고 배우들의 눈과 입안까지 벌레가 들어가 촬영을 계속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어쨌든 전화위복이라 했던가. 덕분에 영화 속에서 찰리가 벌레떼의 습격을 받는 장면은 너무도 실감나게 성공적으로 촬영되었다.

 


출처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75&article_id=0000002563§ion_id=106&menu_id=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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