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 오면에서 최민식의 상대역으로 나와서 주목을 받은 장신영과 드라마로 주목받은 송일국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입니다. "링"을 통해서 어느정도 공포영화에 있어서 일가견이 있는(?) 김동빈 감독이 연출을 했죠.
음... 아무래도, 이 영화를 보고 관객이 만족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공포영화답게 만족할 만한 인상적인 장면도 있었지만, 어설픈 CG로 인해서 웃음이 나는 장면도 보이고, 코믹스럽게 보이려고 의도하지 않았던 장면과 대사가 영화의 진행과는 별개로 너무 생뚱맞아서 관객이 실소를 금치 못하는 장면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믹 공포물이 아닌, 그냥 공포물을 보면서 이렇게 많이 웃어 본 영화는 처음입니다. 인물 설정과 대사에 있어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다듬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드네요.
2005-02-20 오전 12: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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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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