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시사회에 가서 본영화...
난 영화를 볼때 나름대로 3부분을 주안점으로 두고 감상한다...
흡입력,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연기...
1. 흡입력
러닝타임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는 영화...
여복서와 트레이너간의 휴머니즘을 기본틀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첫대면, 그리고 복서로 만들어가는 과정...사고 후 둘의 관계
그리고 이 영화의 메인 word '모쿠슈라'
이런 틀이 계속 영화 속에 몰입하게 만든다...
2. 스토리 전개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상당히 슬프고 무거운 내용이다..
하지만 초반부에는 전혀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
조연들의 코믹적 요소(특히 데인저..무지 웃김..ㅋㅋ)
그리고 여복서의 멋진 경기등등...
하지만 후반후로 가면 내용이 상당히 무거워진다...
스토리 전개를 잘 조화 시켜 지루함..무거움을 느낄 겨를도 없이 흘러간다...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가 안정적인고 매끄럽다...
3. 배우들의 연기..
출연진이 누구나 인정하는 명배우들이라..그런지..
정말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절제된 감정연기..그리고 상황에 맞는 표정연기등 .
그리고 여복서로 나오는 힐러리 스웽크
정말 뛰어난 여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여자로서 어려운 복서 연기를 전혀 무리없이 해 내었고
죽음을 맞이할때의 그 표정연기등등은 이 영화의 압권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힐러리 스웽크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타 조연등 연기 또한 뛰어났다고 생각한다...
여러요소들이 잘 조화된..그리고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출력이 빛을 발한..
최고의 영화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난 지금 행복하다..죽음을 맞이해도 후회없다..'
라는 말처럼 항상 최선을 다해..인생을 살아야 겠다는
후회없이.....
정말 멋진 한편의 휴머니즘 영화라 평한다....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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