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스터를 보면 뭔가 있을 것 같은 영화처럼 느껴진다.
어두운 배경에 혼자 있는 주인공과 총 한자루, 하지만
포스터에 쓰여진 절대액션이라는 것을 너무 기대하면
대부분 영화감상자들이 실망할꺼라고 감히 단정짓는다.
영화시작 3분도 안되서 흥미를 이끌어 내는 전개 방식(타 영화에서도 거의 이런형식이지만;)에
퇴마사 같은 설정의 존콘스탄틴 등자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그 씬이 끝나고 몇분간의 런닝타임 때문에 지루 할 수 도 있는 시간이 흐르지만
그리 길지도 않았다. 부분부분 웃음을 주는 멘트가 나오기도 해서 그런지
전체적 전개가 지루하지 않고 깔끔? 하다고 할까나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편안하게 흘러간 영화로 감상했다.
그렇지만 역시 종교적인 영화인 만큼 말이 많은 영화가 될법한데 보고 나면
별로 그런 기분 들지 않을 것이다. 그냥 하나의 오락성 영화? 이정도로 느낀다면
제대로 본 것이다. 종교적인면을 구체적으로 다룬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선과악의 싸움 이정도 이기 때문에... 오락영화로 생각해도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한가지 대사를 잡으면 영화의 스토리는 알필요 없을 정도? 로 쉬워지는데
초반 시작때에서 중반 접어 들때 존콘스탄티가 한말이다. "우리는 어차피 신의 장난감이에요"
라는 대사이다. 신과 사탄이 휴전중이라지만 절대적인것은 신이다, 마지막 사탄이 신에게 한탄하는 말을 봐도
그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영화사상을 짧게 말하면 영화를 보면서 너무 사실과 비교하지 말아야하고
아무리 논픽션영화라고 해도 말 그대로 영화는 영화이다
(너무 과도하면 왜곡이라는 말들이 나오기 떄문에 어느 한계점에 한함)라는 생각으로 보는 것이 옳다.
종교적 스토리라 해서 종교사상을 개입하거나 무조건 형편없는
평가를 해버리면 영화에 대한 올바른 평을 내릴수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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