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이를 통해서 느껴지는 감정.
그것을 자신의 진정한 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다.
물론 영화에선 잘이루어지고 진솔한 그의 행동에 나에게도...하는
생각이 들지만,좋은 것에 마냥 기댈 수 있는 것이 삶이 아니라는 현실.
왜? 떠나고자 했는지는 이유가없다.
그냥 그가 좋아서 떠나게 된 여행.
그곳에서 무언가를 찾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무작정 나선 여행에서 그녀는 무엇을 찾았는지 누구도 모를 것이다.
유추는 가능할지언정...
또한 어떠한 인연의 끈도 없이 돌아선 그가 매정하다고 느껴질 뿐!
그래도 처음과 다르게 밝아진 그녀의 표정과 행동들이
보는 나를 유쾌하게 하고, 한편으론 좋은 일이 있길...
바래지게 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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