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화 세편중 가장 마지막 영화였다.. 별 기대가 없었기때문에.. 피곤하면 그냥 잘 생각이었는데... 세편중 가장 깔깔대면서 봤다..
길게 줄거리 설명하는데는 워낙에 젬병이니.. 줄거리.. 생략.. ^^;;;
무지하게 빠르게 번식하고 진화하는 외계생물체의 묘사가 무척 재미있었다.. 그 진화의 모습이 지구 생물체의 진화의 모습을 닮아있어.. 다음 모습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했고.. 그 진화모습은 기대를 만족시키고도 남았다.. 우핫핫핫
얼빵하게 생긴 청년하나.. 표정이 정말 죽이는.. 거의 중반까지는 몇장면에 잠깐잠깐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뭔가 있을것같던.. 그 청년이.. 스틸러빙유를 부를때는 자지러지는줄 알았다.. 이 청년 역시 끝까지 나를 아주 즐겁게 해주었다.. 힛힛.. 어 근데.. 이 청년.. 데스티네이션에 나왔던 사람 맞나?
줄리안 무어.. 독립영화건 블럭버스터건.. 가리지 않고 나오는 여우.. 이 배우가 나온 영화 제대로 본 거 이번이 처음인데.. 다른 영화에서의 모습에 호기심을 생기게 한다.. 설마 같은 모습은 아니겠지.. -_-;;;
이 영화에서는 외계생물체말고 또 다른 악역이 나온다.. 바로 '개새끼'.. 아주 아둔한 악역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영화가 코믹물이기때문일 것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