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보다 별로였던 영화였습니다-_-
원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려고 했는데 매진이 되었길래 그냥 '오션스 트웰브'를 봤는데요.
오션스 일레븐은 별로 재밌게 보지 않았지만 워낙 초호화 캐스팅이고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캐서린 제타존스가 나와서 재미없어도 그냥 보자는 식으로 보긴 했는데 정말 생각보다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뭔가 내용상으로 보면 긴장감있고 기발한 내용들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 그렇지도 않았고 브루스
윌리스가 나온 장면은 좀 재밌었지만 그 외에는 볼 게 없더군요.
브래드피트가 그다지 멋있게 나오지도 않아서 그의 팬들이 보기에도 즐겁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영화에 그렇게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데 매력적인 캐릭터가 전혀 없고 내용도 잘 이해가
안가고 억지로 짜맞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좀 더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었다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구요.
어쨌든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은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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