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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쿵푸로 돌아온 사나이!! 쿵푸 허슬
xerox1023 2005-01-17 오후 3:54:31 1080   [5]
영화의 소개
쿵푸허슬은 어떤 영화인가? 헐리웃 자본으로 제작된 영화, 쿵푸허슬은 이전의 주성치 영화와는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주성치 영화의 단골 배우들이 빠진점과 감독,제작등 1인4역을 맡은 주성치의 역할이 대폭 축소되었다 그러나 무협 소설에서나 보던 허풍과 과장된 쿵푸 실력에 엉뚱한 상상력을 더하고 특수 효과를 추가해 독특한 쿵푸허슬이 완성된 것이다 또한 기존의 자신의 영화의 방식을 따라 패러디와 유치한 개그로 웃음을 만드는 주성치만의 영화의 특징도 살아있다 화려한 특수 효과와 비장한 영웅주의를 자신의 스타일로 만든 그는 관객들의 즐거움을 주는 재치와 엉뚱한 상상력을 보여준것이다 홍콩영화의 부활을 꿈꾼 주성치 그는 헐리웃과 손을 잡아 관객들이 100분동안 웃을 수있는 쿵푸허슬로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 아닐까?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의도로 만들었는가? 단연 말을 하자면 주성치가 감독,제작,각본,주연등 4가지의 역할을 해낸다 300억원의 제작晝?투입하여 600개의 SFX와 원화평 감독이 참여한 액션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총 4층으로 이루어진 대형 아파트 '돼지촌' 세트는 24억원이 넘는 금액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촬영후에는 이 건물을 없애버렸다고 한다 그만큼 투자를 한 만큼의 결과는 가져올듯 하다 또한 킬빌과 매트릭스 시리즈를 만든 원화평을 통해 할리우드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좋은 계기이면서 자신만의 쿵푸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CG의 적절한 사용과 그만의 엉뚱한 상상력의 결정판이 쿵푸허슬을 만들어 관객에게 쿵푸와 코믹의 만남으로 즐거움을 주려고 한 것이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고 어떤 연기를 보여주는가? 여기서는 주성치의 다른 영화와는 차이점을 보인다 그의 영화에는 항상 등장하던 배우들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사이가 않 좋아졌다고 소문난 오맹당이 빠진점이 가장 눈에 띤다 또한 망가지는 여성캐릭이 있던 기존 영화와는 달리 주성치의 현재 여자친구로 나오는 황성의는 망가지지 않는다 그러나 새로운 영화에 다른 캐릭을 써도 그다지 나쁘게 다가오지 않는다 불의를 보면 참고 마는 소심한 싱역을 맡은 주성치는 특유의 연기를 보여준다 또한 쿵푸 영웅로 변신하는 그는 마니아들을 흥분시키기 충분한 역할이면서 재미있는 캐릭이다 다만 그의 역할이 반이상을 잡던 전의 영화와는 달리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도끼파 두목인 진국곤,쿵푸에 목소리를 삽입한 돼지촌 아줌마 원추,고무같이 튕기는 영춘권을 선보이는 아줌마 남편 원화등 재미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배우들에게 좋은 연기와 코믹함을 주는 점에 박수를 보낸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는가? 강호의 도가 땅에 떨어지고 공권력마저 무력해진 1940년대 상하이,냉혹한 조직 폭력배 도끼파가 세를 떨치는 가운데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하층민들만이 간신히 평화를 누리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빈민들이 모여 사는 돼지촌에 가난한 허풍을 떠는 건달 싱과 친구가 흘러 들어온다 도끼파를 사칭하며 어설프게 마을 사람들을 위협하던 이들은 실수로 지나가던 도끼파 단원을 공격하고 화가 난 도끼파 단원들은 돼지촌에 몰려와 행패를 부린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자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돼지촌 사람들 속에 무림을 떠나 은둔하던 절대고수들이 숨어 있었던 것이다 싸움에서 완패한 후 자존심이 상한 도끼파 두목은 전설의 킬러들을 고용해 돼지촌을 습격할 계획을 세우고 도끼파에 들어갈 기회만 노리던 싱도 가담한다 도끼파 보스는 결국 미치광이가 된 야수를 불러 최후의 일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각각의 캐릭들의 쿵푸와 코믹스런 연기에 눈에 볼거리와 웃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마무리
쿵푸허슬은 확실히 망가지는 주성치의 모습은 더 이상 없다 영화의 규모나 특수 효과보다 선을 위해 싸우고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초라한 약자가 많은 노력을 기울인 후에 진실한 목표를 이뤄낸다는 좋은 뜻에 주성치 특유의 이야기를 버무리고 코믹함으로 양념한 후 쿵푸를 더해 더욱 볼거리가 많아진 쿵푸허슬을 만든것이다 소림축구의 성공 후 헐리웃 스튜디오의 주목을 끌게 된 주성치는 콜럼비아의 지원하에 260억원의 제작비로 쿵푸허슬을 만들었다 그만큼 많은 관객에게 어필해야만하고 자연히 마니아 코드의 주성치식 유머보다는 화려한 액션과 특수효과등의 시각적인 면에 중점을 맞춘듯 보인다 그러나 영화를 본다면 마니아들도 열광할 수있을것이다 주성치 특유의 재치와 엉뚱한 상상력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많은 관객들에게는 즐겁게 볼 수있는 코믹 쿵푸액션 영화를 마니아에게는 주성치 특유의 재치와 엉뚱함을 보는 재미를 주는 쿵푸 허슬인것이다
개인적 별점은 별 5개중 4개반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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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허슬(2005, Kung Fu Hustle / 功夫)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수입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 공식홈페이지 : http://www.kungfuhust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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