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었다.
영화보는 내내 유쾌했다.
영화평이라는것이 쓰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틀려지는 것이니 내 마음대로 그냥 끄적거려 볼란다.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두명의 환자..
천국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까..
아마도 가장 가치있는것을 하겠지..
거액의 돈을 쥐고서도 고물의 캐딜락을 어머니께 선물하는것과 두명의 여자와 하룻밤을 즐기는 정도의 일밖에
못하는 그들의 모습..
아무것도 필요없다. 돈도 사람도 바쁜 일상도..
오직 이 짧은 인생에서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죽음후를 준비하는 것이다.
두 젊은이의 짧은 행로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단순한 명제는 항상 나의 삶을 단순하게 해준다.
"인생은 짧다"
"누구나 죽는다"
"죽음후에는 뭔가가 있다"
20대 중반에 남은 몇십년을 위해 달려가는 이시간에 그 후의 삶을 생각하며 나의 삶에 주변적인 것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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