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 슈바이거는 90년대 독일 영화를 활성화시킨 최고의 재능있는 영화 배우 중 한명이다. 1963년 독일 후라이 부르크에서 태어난 그는 교사를 꿈꿨었고 고등학교 졸업 후 독일 문학을 공부하며 웨이터와 DJ로 일하기도 했다. 1986년부터 3년간 연극학교를 다녔고 1991년 TV시리즈 <린덴 거리>에 출연하여 같은 해 처음으로 영화에 발탁되었다. 이후 틸 슈바이거는 독일 영화계의 수퍼스타이자 여성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1996년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가장 분주했던 한 해였다. 연초 TV시리즈인 <남자 기숙사>를 촬영했고, 그의 첫번 째 국제공동제작작품인 <짐승>이란 영화에 출연했다. 주로 코미디 장르를 통해 두각을 나타냈으나 각본, 제작, 배우의 1인 3역으로 나선 <노킹 온 헤븐스 도어>를 통해 코미디 배우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게 되었다. 2005년에는 <맨발>이란 작품을 통해 각본, 제작, 편집, 주연과 더불어 감독으로도 데뷔, 로맨틱 코미디 620만 흥행작 <귀 없는 토끼>를 통해 다시 한번 각본, 제작, 주연 및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펼친다.
필모그래피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2009), <파 크라이>(2008), <귀 없는 토끼>(2007), <올레디 데드>(2007), <요절복통 프레드의 사랑찾기>(2006), <듀스 비갈로- 유러피안 지골로>(2005), <킹 아더>(2004), <툼레이더2 – 판도라의 상자>(2003), <드리븐>(2001), <노킹 온 헤븐스 도어>(1997), <스탠 바이 유어 맨>(199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