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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캐스팅. 그러나, 정말 난감하고 너무 어려우며 시니컬한 느낌이 강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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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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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t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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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5 오후 3: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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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영화 감상평
초호화 캐스팅. 그러나, 정말 난감하고 너무 어려우며 시니컬한 느낌이 강하다.
영화가 제작되고 1년이나 지나서 개봉했기에, 당시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인기를 얻어서 초호화 캐스팅으로 보여지는 영화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고 이후 개봉까지 이어졌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되었죠.
몽정기의 조감독 출신인 김수현 감독과 매우 특이하고 파격적인 영화를 연출했던 장선우 감독이 박수무당 장수로로 출연하고, TV 드라마 홍길동으로 유명해진 김석훈과 미스터 투라는 남성 듀엣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선우, 생활의 발견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예지원, 실미도 이후 아는 여자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정재영, 영화 [가족]에서 날카롭고 선 굵은 보스로 출연해서 멋진 악역을 보여줬던 박희순이 출연합니다.
운이 좋게도(?) 제작이 되고 1년후에 개봉했기에 그 사이이에 스타급 연기자가 된 배우가 많은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호기심과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보러온 관객들은 정말 많더군요.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이야기를 진행하며 2시간 가까운 런닝타임이 지나가면서 좌석을 박차고 나가는 관객의 수가 눈에 띄게 많은 영화였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 결말을 봐야 속이 풀리는 성격이라서 그렇지, 그런 성격이 아니였다면 보다가 지겨움을 못이기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을겁니다. -_-;
마케팅을 통해서 겉으로 보여줬던 환하고 경쾌한 이미지와는 달리, 매우 어둡고 시니컬한 느낌으로 도배된 영화더군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뭘 보여주려고 하는 것인지를 이해하기는 힘드네요.
평론가에게 굉장히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는데, 일반 관객에게 다가가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귀여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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