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신곡의 7가지죄악으로 만든영화 세븐. 영화 내내 어두운영상과함께 무거운내용과 충격적인결말로 비극이 최고조로 달했을때 영화가 끝나버린다. 인간이 이토록 어둡고 냉정하기만한 동물이었을까? 우리모두가 이 사회의 범죄자들일까? 물론 그것은 개인적인차이에따라 틀려진다고본다. 여기서 연쇄살인범으로 나오는 캐빈스페이시는 끝임없이 우리에게 죄를짓고있는 사람이라고 확인시킨다. 그것이 극중 브래드피트와 우리가 같은사회적입장에 처해지면서 마지막순간 브래드피트가받는 충격까지도 우리가 고스란히받게된다. 거기다 자신의부인이 임신했다는 사실마져모르는 우리사회의 무관심을 비판하면서 캐빈스페이시가 말했듯 경찰까지 한명포함되어 삶의의욕을 잃어버리고만다.
극도로 어둡게표현된 영화라서 보는중에도,영화가끝나고나서도 마음이 무거웠지만 우리에게 이토록선명하고 지워지지않는 교훈을 던져주고있기때문에 한번더 우리에대해서 생각하게만드는영화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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