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하면 으레 두 남녀가 티격태격하다가 결국은 행복하게 잘 산다는 식인데,
이 영화도 결말은 같다고 할 수 있지만 과정이 틀리다.기억상실증이라는 소재로 재치
있는 상황들을 만들어낸다.아담 샌들러 나오는 영화다보니 코믹할 줄만 알았는데 보고
나니 찡했다.결말도 인상적이고,하와이의 멋진 배경도 아름다웠다.헨리(아담 샌들러)와
루시 아빠가 루시(드류 베리모어)를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가슴이 찡했다.결말도 결국은
루시가 기억을 되찾겠지싶었는데 아니었다.그래서 더 결말이 인상에 남는다.근데,루시의
오빠로 나온 배우가 <반지의 제왕>시리즈에서 프로도의 충실한 충복으로 나온 샘이었다
니 놀랍다.난,<내셔널 시큐리티>에서 마틴 로렌스와 주연한 배우인지 알았다.완전 주접으
로 나오던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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