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이 되고 싶어하던 13살 여자애가 어느날 갑자기 진짜로 그렇게 된다면??
여기에서 영화는 출발한다..
정말 원하는 부와 명예는 지녔지만 자기 자신을 뒤돌아보면 진정한 친구, 사랑은 없던 제나..
한때 잊고 있었던 지난날의 순수함으로 극복하려고 하지만 일은 잘 풀리지 않고 후회만 쌓여가는데..
마법의 가루가 흩날리니 갑자기 시간 이동을 해서 어느순간 30살이 되었다가 다시 13살로 돌아와서
후회되던 순간을 바로 잡는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황당해서 살짝 거북스러웠지만
영화 전체적으로는 부담없이 웃을수도... 그리고 훈훈한 느낌도 드는 편한 영화인 것 같다.
그리고 전형적이지만 둘의 결혼으로 해피 엔딩인 것도 그럭저럭 보기 좋았고...
각박한 현실에서 짜증만 나고 답답할때 가끔은 이 영화에서 만큼 예전의 순수함을 찾아볼 줄도 알고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도 느껴본다면 삶이 그렇게까지 각박하진 않을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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